‘야왕’ 권상우, 배신한 수애에게 '분노의 따귀'

입력 2013-01-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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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에서 권상우가 수애에게 원망의 뺨을 때렸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5회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주다해(수애 분)의 귀국사실을 알고 호텔로 찾아갔다.

하류는 양택배(권현상 분)를 통해 주다해와 비슷한 사람을 호텔에서 봤다는 말을 듣고 호텔로 찾아갔다. 호텔을 찾은 하류는 주다해가 백도훈(정윤호 분)과 포옹하며 헤어지는 장면을 목격 “내가 뭘 본 거냐. 내 눈으로 보고도 못 믿겠다. 네가 왜 저 남자랑 껴안냐”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다해는 “이혼했다고 생각해라. 이혼 할 수도 있는 일이다”고 태연하게 말했고 하류가 “너 정신 나갔구나. 이혼이라니. 네가 어떻게 내게 이러냐”고 반문하자 “돈? 다 갚아줄게”라며 독한모습을보였다.

이어 주다해는 “오빠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달동네 철거촌에서 못 벗어나. 우리 은별이(박민하 분)는 내가 거기서 나오게 할 거야. 용서 안 해도 좋아. 다시 거기로 돌아가느니 그냥 여기서 나쁜 여자 될래”라고 말했다.

이어 주다해는 “오빠 보고 있으면 잊고 싶은 거, 다 떠올라서 싫어. 날 위해서 나 좀 놔줘”라고 부탁했고, 하류는 폭풍분노 주다해의 따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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