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소셜커머스‘만년 3위’탈출할까

입력 2013-0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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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이하 티몬)-쿠팡의 양강구도가 고착돼온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만년 3위’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업체 맹추격에 나섰다.

소셜커머스 업계 ‘만년 3위’ 위메프는 웹사이트 순위분석기관인 닐슨코리안클릭이 집계한 도메인별 웹사이트 순위와 도메인별 모바일웹 순위에서 경쟁사 티켓몬스터를 제쳤다고 25일 밝혔다. 불과 1년 전 글로벌 업체 그루폰에 밀려 4위권으로 평가받던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시장의 양강구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티몬을 따라잡은 것이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위메프는 도메인별 웹사이트 순위에서 1월 3주차 기준, 순 방문자수(UV) 254만9855명을 기록하며 5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티몬은 252만7716명을 기록하며 위메프보다 한 단계 뒤진 52위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2년 최고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부문 1위에 선정되며 모바일 시장에서의 강세도 이어나갔다. 도메인별 모바일웹 순위에서 위메프는 순 방문자수 73만341명으로 23위를 기록한 반면, 티몬은 60만5521명을 보이며 29위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만년3위 위메프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자기자본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아온 위메프가 지난해 흑자전환 이후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시장점유율 10%이하를 기록했던 위메프의 현재 점유율은 약 30%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소셜커머스 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위메프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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