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진구 가수로 변신…폭풍 가창력으로 인기몰이

입력 2013-01-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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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진구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19일 홍대 디딤홀에서 열린 드라마틱스의 '도화지 콘서트'에 배우 진구가 무대에 올라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당시 진구는 드라마틱스의 앨범 중 자신이 피처링했던 음악인 '녹슨 못(부제:26년)'과 '사랑 사람 사랑' '죽을만큼 아프다' 세 곡을 열창했다.

진구는 다음달 4일 첫 방송되는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촬영 중 틈틈이 연습해 공연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200명의 관객 앞에 등장한 진구는 "촬영일정이 빡빡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몸 상태도 그리 좋지 않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멋진 무대를 펼쳐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26년에서 너무 멋있었다" "진구가 26년 노래 불렀구나" "진구 노래실력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진구 외에도 배우 박효준 백봉기 먼데이키즈 이진성 등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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