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정명현의 뒤늦은 사망 소식에 추모 글과 함께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정명현은 12살에 연기학원에 다니며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8년 KBS 드라마 ‘따뜻한 남쪽나라’, 어린이 드라마 ‘댕기동자’ 등에 출연했다. 영화 ‘매화방 천둥불’에는 단역으로 나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는 MBC 일요 아침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병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중 장닭표 양념통닭 광고 주인공 ‘장닭’ 등에 출연했다. 이후에도 그는 다수의 광고를 찍으며 인기를 얻었다.
정명현은 영화 ‘장닭 고교얄개’의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규가 감독 및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복수혈전’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정명현은 1993년 5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MBC에서 출연금지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