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EU 정상, 칠레에서 26~27일 회담 개최

입력 2013-01-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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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들이 이번주 칠레에서 회동한다.

알프레도 모레노 칠레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방송 코페라티바와의 인터뷰에서 “CELAC과 EU의 회담에 45개국의 정상과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CELAC-EU 회담은 오는 26~2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모레노 장관은 “베네수엘라에서는 암 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대신해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과 엘리아스 하우아 외교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ELAC은 지난 2011년 12월 유엔 산하 기구로 출범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뺀 미주대륙 3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회담 기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EU 간에 별도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메르코수르와 EU의 회담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논의한다.

앞서 지난 2004년 10월 양측의 FTA의 협상이 중단됐다. 메르코수르의 농산물 수입 관세 인하 주장과 EU의 공산품과 서비스시장 개방 확대 요구가 팽팽히 맞섰기 때문.

이후 양측은 지난 2010년 5월 협상 재개에 합의했으나 여전히 이견이 커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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