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가 MBC ‘무한도전’에 등장해 순발력을 발휘했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뉴욕 스타일’에서는 노홍철의 미국 진출을 두고 100분 토론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영화로 미국 진출을 한 바 있는 이준에게 의견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 그러나 전화는 이준이 아닌 매니저 서빈수 씨가 받은 것.
이준 매니저로 활약한 지 4개월 가량 됐다는 서 씨는 이준과 회사 모두 좋다고 말하면서도 매니저가 일하는 환경이 조금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가장 바쁜 연예인으로 수지를 꼽으면서 2행시를 지어 순발력을 발휘했다.
서씨의 순발력에 진행자 유재석은 “예능 고수가 등장했다”며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호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