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중공업, 중국 반일감정 약화에 매출 반등

입력 2013-01-15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지중공업 스바루자동차의 지난해 12월 중국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시나가 야스유키 후지중공업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바루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485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타베이 요시아키 스바루자동차 대변인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포레스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신모델 출시와 구 버전의 할인 행사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바루자동차의 월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9월 중국과 일본 간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분쟁으로 인해 정치적인 갈등이 고조된 이후 처음이다.

요시나가 회장은 “내년 봄에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후지중공업은 지난해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만3459대를 기록했다.

후지중공업은 오는 2016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00,000
    • -0.95%
    • 이더리움
    • 3,626,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1.94%
    • 리플
    • 737
    • -3.28%
    • 솔라나
    • 230,200
    • +1.1%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0
    • -1.7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85%
    • 체인링크
    • 16,640
    • +3.23%
    • 샌드박스
    • 37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