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소니오픈 2라운드 공동 9위...존허 공동 14위

입력 2013-01-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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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둘째 날 역시 쾌조의 샷감을 내세워 공동 9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친 대니 리는 12시 현재 스테판 암스(캐나다), 스콧 가드너(호주), 스콧 피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돼 있다.

전반 버디 2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대니 리는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날 4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재미교포 존 허(23)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7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4위로 급상승했다.

러셀 헨리(미국)가 이날 7언더파 63타를 쳐 14언더파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전날 선두였던 신인 스콧 랭리(미국)가 2타차로 그의 뒤를 뒤쫓고 있다.

한편 최경주(43·SK텔레콤)는 합계 1오버파 141타(72-69)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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