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짐 황(Jim Hwang) 골프존 카운티 상무 "불확실성을 새로운 기회로"

입력 2013-01-11 11:02 수정 2013-0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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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카운디 선운산 짐황 상무
2013년 계사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열흘하고 하루가 지났다. 모든 사람들이 뱀을 상징하는 것처럼 지략과 냉철함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에는 새로운 해에 대한 원대한 꿈을 품고 계획을 세우는 노력을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서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무뎌지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2013년 다양한 새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는가?

2013년 한해의 키워드로 ‘불확실성’이 꼽혔다.

이는 일반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업 계획 수립 기준점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없는 수정과 조정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때문에 공격적 투자보다는 수세적 방어와 절제가 전략의 핵심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골프장의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다른 의미로 풀어보자면 이제껏 한 적 없는 새로운 시도를 이뤄내야 할 때라는 얘기로 설명할 수 있다.

올해 많은 골프장들은 ‘불확실성’을 기회의 장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과거 오로지 골프만을 위해 고객들이 골프장을 찾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온가족의 얼음 썰매, 또는 눈썰매장이 되고, 눈 덮인 코스는 온가족과 연인을 위한 스노 트레킹의 장소로 변신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겨우내 텅 빈 클럽하우스에서는 회원들과 동반 가족,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파티도 개최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이뤄내고 있다.

처음부터 큰 성과나 결과를 바라지는 않지만 불확실성을 토대로 한 작은 시도는 내년, 내후년에 큰 과실이 되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 경기위축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본인이 추구하고 계획하는 업무까지 덩달아 움츠러들어 지레짐작으로 포기하는 일이 없는 2013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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