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효과’…지난해 국가브랜드 13위‘두 단계’ 상승

입력 2013-01-10 17:14 수정 2013-01-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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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순위와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에 분 ‘강남스타일’ 열풍과 국가신용등급 격상 등의 이유로 해석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모델로 국가브랜드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순위(실체)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3위,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는 2단계 오른 17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국가브랜드 순위는 지난 2009년 19위에서 2010년 18위, 2011년 15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국가브랜드 이미지 순위는 2010년과 2011년 19위를 기록했지만 정체를 마감했다.

국가브랜드의 세부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유명인 분야에서 7위, 현대문화 분야에서 8위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강남스타일의 싸이 뿐 아니라 케이팝(K-pop)스타들이 현대문화를 홍보하는 유명인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은 6위로 지난해 4위보다 두 단계 하락했고, 경제·기업과 정책·제도는 각각 15위, 24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두 단계 하락했다.

국가브랜드 이미지의 세부 순위에서는 경제·기업 분야가 11위에서 9위로 올라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국가브랜드 순위의 세계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뒤이어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실체와 이미지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을 웃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이 취약한 부문을 개발하고 유명인, 경제·기술 등 강점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3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0일부터 11월19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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