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 포항방송 인수 시너지 기대 ‘매수’ -현대증권

입력 2013-01-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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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포항방송을 8번째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인수합병 후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8000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1년말 인수계약을 체결한 포항방송이 2월 내로 공정위의 승인을 거쳐 8번째 SO로 편입될 예정이며 인수 완료 후 현대 HCN 경북방송과 합병할 계획”이라며 “현대에이치씨엔의 케이블방송가입단자는 2012년말 1303만개에서 2013년에는 1440만개로 11%확대될 것이고 경북방송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포항방송의 사세가 커져 매출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프로모션을 통해 방송가입단자를 2000개가량 늘린 것 외에 디지털 전환율이 전분기 대비 1.6%높아진 41.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디지털 전환율 상승세 지속과 맞물려 월평균 방송부문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는 8971원에 이르러 전 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3.5% 높아질 것이며 향후 전환율 100%에 이를때 까지 ARPU는 꾸준히 상승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 광고 및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이 전년동기대비 35% 확대된 21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광고 및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은 전사 연결 매출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는데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 이익 기여도가 매우 높은 매출 부문으로 홈쇼핑업체들의 매출 호조세와 황금 채널에 대한 채널 확보 경쟁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간 14%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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