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5년 만에 최고…"배추파동 당시보다 높다"

입력 2013-01-06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일 계속된 한파로 배추 가격이 2010년 배추파동 당시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10kg/특) 도매가는 1만3324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가였던 1만1103원보다 20% 높았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3323원 보다는 4배 오른 가격이다.

이 같은 채소 가격의 폭등은 최근 내린 폭설로 남부지방 비닐하우스 피해와 이로인한 유입물량 부족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더뎌지고 유통 등에 문제가 발생해 채솟값이 오름세에 있다”며 “날이 풀리는 1월 하순까지 이 같은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배추(8㎏/특) 가격도 평년보다 크게 올라 지난해 5815원이던 것이 4일에는 1만4906원으로 2.6배 올랐고, 무(18㎏상자/특) 역시 1만4984원으로 작년 5841원 보다 2.6배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2,000
    • -5.03%
    • 이더리움
    • 4,160,000
    • -6.64%
    • 비트코인 캐시
    • 532,500
    • -7.39%
    • 리플
    • 787
    • -4.61%
    • 솔라나
    • 214,200
    • -7.43%
    • 에이다
    • 512
    • -6.23%
    • 이오스
    • 724
    • -5.97%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34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18%
    • 체인링크
    • 16,740
    • -6.58%
    • 샌드박스
    • 396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