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어떤가요’에서 히트곡 탄생이 예고됐다. ‘어떤가요’는 작곡가의 꿈을 키워온 박명수가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에게 직접 작곡한 곡을 선사하고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날 공연에서 박명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항할 만한 강북 곡 ‘강북멋쟁이’를 작곡했다. ‘강북멋쟁이’는 애초 하하가 욕심을 냈지만 첫 소절을 들은 하하가 정형돈에게 양보했다.
‘강북멋쟁이’를 받은 정형돈은 박명수와 머리를 맡대고 의논을 하면서 사뭇 진지하게 곡을 접했다. 이에 흡족한 박명수는 미소를 띄우며 “미국 진출하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곡 작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행복하다”고 속내를 드러내는 등 열의를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