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 남부 폭설 대비 ‘비상 1단계’ 돌입

입력 2012-12-28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눈길 도로 통행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농·축·수산시설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오전 5시 현재 강진(6㎝), 보성(5.5㎝), 통영(5.3㎝) 등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남원 등 4곳)·전남(목포 등 19곳)·경북(경주 등 5곳)·경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중대본과 지자체 등은 강설에 대비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장비·인력을 전진배치하고, 상습교통두절지역, 급경사 및 굴곡부 등 취약도로에는 눈이 내리기 1시간 전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살포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대본부장은 대설특보에 대비해 시장 비가림 시설 등 노후붕괴·위험시설물 사전예찰황동과 인명·시설물 피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과 고갯길 등 취약구간 교통소통 대책 및 고립예상마을에 핫라인(Hot Line) 가동하는 등의 특별지시를 내렸다.

또 이날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지리·계룡·덕유산 등 8개 국립공원 119개 탐방로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강설상황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할 것”이라며 “아침 출근길 도로노면이 미끄러움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의 참여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의 보호를 위해 받침대 보강과 눈 쓸어내리기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0,000
    • -0.12%
    • 이더리움
    • 4,340,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0%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900
    • -0.05%
    • 에이다
    • 536
    • +2.88%
    • 이오스
    • 735
    • +0.14%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38%
    • 체인링크
    • 19,120
    • +4.25%
    • 샌드박스
    • 42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