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용량 ‘바나나 우유’ 출시

입력 2012-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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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기존 바나나 우유보다 용량을 3배가량 늘린 ‘통큰 바나나 우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큰 바나나 우유’의 용량은 930ml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우유의 용량이 240~310ml인 것과 비교했을 때 용량은 3배가량 늘어났다. 가격은 1팩에 33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13% 가량 저렴하다.

최근 일반 흰 우유에 바나나, 딸기, 초코 등의 맛을 첨가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가공우유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우유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가공우유 매출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10% 가량인 흰 우유보다 2배가량 높은 신장폭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가공우유도 흰 우유와 같이 수요가 충분히 있다”며 “그중 가장 수요가 높은 바나나맛 우유 상품을 기획해 통큰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6월부터 유·가공 전문 제조업체인 ‘동원데어리푸드’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치즈, 우유 등 다양한 유제품을 제조하며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원유 함유량은 86%, 바나나 과즙 함유량은 1.8%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더욱 살렸다. 특히 ‘통큰 바나나 우유’를 대용량 일체형으로 제작해 불필요한 포장비용을 제거함으로써 원가를 낮췄다.

용기도 새롭게 제작했다. 일반 우유 팩 상단에 별도의 뚜껑을 부착, 따라 마시기 쉽게 편의성을 높이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했다.

강기천 롯데마트 데일리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바나나 우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가공우유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묶음상품도 인기가 많다”며 “가정용 대용량 상품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용량은 확대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낮춘 바나나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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