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범수, 우린 턱이 닮았다?

(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이 가수 김범수와 턱 부분이 닮았다고 조심스레 알렸다.

KBS COOL FM '김범수의 가요광장'은 최근 크리스 마스 특집을 제작했다. 방송코너 중의 하나인 '미친 인맥' 에서 김범수는 이병헌에게 전화 연결을 해 의외로 마당발임을 입증시켰다.

전화 연결 후 평소 이병헌을 닮았다고 주장하고 다닌다는 DJ 김범수의 발언에 이병헌은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한 번도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범수가 "그래도 꼭 한 군데 닮은 구석이 있다면 제발 한군데만 뽑아 달라"고 애원했고 이병헌은 "그나마 턱 부분이 아주 조금 닮은 것 같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화 통화가 끝나기 전 김범수는 "식사 한 번 하시죠"라고 제안했고 이에 이병헌은 "여러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늘 김범수씨가 바빠서 못 본 것 아니냐"며 김범수를 타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백지영, 그룹 UV가 출연했으며 이들은 리쌍의 길, 개그맨 정형돈, 가수 정엽,개그맨 유상무 등과 전화연결을 하고 토크배틀을 펼쳤다. 본 특집은 오는 24일 오후 12시부터 두 시간 동안 89.1MHZ KBS COOL FM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