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휘애드
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강남스타일(가제)'의 해외 판권을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강남스타일'은 캐스팅 완료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방송사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하기 위해 물밑에서 판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감독이 연출자로 확정된 데다 드라마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이 이미 SBS '나쁜남자'와 '시크릿가든' 등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전에 미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 마켓 쪽에서 러브콜이 빗발쳐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며 “해외 판권 외에도 드라마 제작 지원에 대한 광고 관계자들의 문의도 끊이질 않고 있어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을 완료해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