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정절벽 협상 재개에 상승…다우 100.38P↑

입력 2012-12-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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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재정절벽 타개를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0.38포인트(0.76%) 상승한 1만3235.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27포인트(1.32%) 뛴 3010.6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6.78포인트(1.19%) 오른 1430.3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조업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2월에 마이너스(-) 8.10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5.22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1.0을 밑돈 것이다.

다만 고용지수는 -9.68을 나타내며 전월의 -14.61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오전 직접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재정절벽 협상을 펼쳤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그동안 강력하게 반대해오던 부자 증세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며 일부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수정안을 거부하기는 했지만 재정절벽 타개를 위해 양측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징종목으로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4.1%, 4.0% 급등하며 은행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AIG는 AIA 지분을 65억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에 3.0% 올랐다.

애플은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하향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 장후반 오름세로 돌아서 1.8%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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