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본토에 투자하는 ETF가 거래 시작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 11월29일 거래소에 상장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중국본토CSI300ETF(종목코드 : 168580)는 14일 종가 기준으로 약 2주만에 9.57%가 상승하여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일평균 30만주 수준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실제 중국증시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PMI)가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와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해지수는 14일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4.32% 오른 2,150.62pt에 마쳤으며, 상해와 심천지수로 이루어지 CSI300지수도 전일대비 5.05%가 오른 2,355.87pt로 장을 마감한 것.
김형도 한국운용 ETF운용팀장은 " 중국증시가 아직 바닥탈출을 했다고 볼수는 없으나HSBC의 PMI발표 외에 주말에 예상되는 중국경제공작회의(CEWC)에서 나올 개혁정책과기대감으로 금융,기계,시멘트 등의 업종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