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북-러간 철도연결사업 참여 요청받았다”

입력 2012-12-13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러시아간 철도연결사업에 코레일이 참여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코레일은 지난 11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 81회 UIC(국제철도연맹) 전체총회 참석, 러시아 철도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블라디미르 이바노비치 야쿠닌 러시아철도 사장은 러시아철도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 나진과 러시아의 하산 연결프로젝트에 코레일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야쿠닌 러시아철도 사장은 이날“북·러 철도연결과 나진항 컨테이너 확충에 투자하는 이 프로젝트가 동북아 물류망 부흥의 경제적 효과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남·북간 철도협력사업에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나진-하산간 철도연결사업’은 북·러간 철도 연결과 함께 북한 나진항에 부두 및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러시아철도 측에서 이미 상당부문 투자를 진행해온 사업이다.

이에 대해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면담에서 “한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에 있어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남·북·러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레일의 참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3,000
    • +2.9%
    • 이더리움
    • 3,16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2,800
    • +4.0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200
    • +2.33%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32%
    • 체인링크
    • 14,100
    • +0.2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