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89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성공적 발행

입력 2012-1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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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89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전북은행은 대내외 경기 하락에 따른 채권시장 침체 등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89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하이브리드채권으로 불리는 은행의 자본확충수단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진다.

전북은행은 890억원의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을 통해 올해 9월 말 현재 연결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이 0.9%포인트 상승한 13.4%, 기본자본비율은 8.5%로 상향됐다. 은행 개별기준으로도 BIS자기자본비율이 1.2%포인트 오른 15.0%, 기본자본비율은 9.2%로 높아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으로 추가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대한 시장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대외신인도 개선을 기대한다”말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과 내년부터 적용되는 바젤Ⅲ 기준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수익성·건전성 등 내실 위주의 소매금융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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