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북한 로켓 발사 중단 고위급 협의

입력 2012-12-11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린턴·양제츠 전화 회담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 중단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했다.

미국 국무부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7일 북한 로켓 발사 관련 전화 회담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로켓 발사를 놓고 중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국제의무를 위반하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보다 국민을 부양하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중국이 영향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북한이 로켓 발사 예정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단순한 연기이며 북한의 계획은 아직 변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1일 빌 번즈 국무부 부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눌런드 대변인은 전했다.

왕자루이는 지난달 30일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대표 중 한 명으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나기도 했다.

번즈 부장관은 왕자루이와의 회담에서 북한 상황을 전해 듣고 로켓 발사를 중단시키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8,000
    • +1.01%
    • 이더리움
    • 3,63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4.01%
    • 리플
    • 820
    • -4.54%
    • 솔라나
    • 213,900
    • -5.35%
    • 에이다
    • 484
    • +0.21%
    • 이오스
    • 666
    • -1.0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2.15%
    • 체인링크
    • 14,460
    • -0.48%
    • 샌드박스
    • 366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