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의 '찌질남' 연기가 주목 받고 있다.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 중인 박시후가 드라마 속에서 찌질한 남성의 전형을 연기하고 있다.
카리스마를 풍기는 차승조 역할을 맡은 박시후는 언제나 젠틀하고 카리스마 넘치게 행동하는 인물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유치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9일 방송에서는 문근영의 단답형, 물결 표시가 없는 문자에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랑은 단지 비지니스였다" 고 말한 옛사랑에 상처 받은 박시후가 문근영의 손편지에 감동해 눈물 흘리는 모습 등 순정남의 전형을 잘 연기하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