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19금 '피어나' 무대 예고… 파격 퍼포먼스 전망

입력 2012-1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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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19금 '피어나' 무대를 선보인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어반가든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투나잇 37.2℃'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가인은 "'피어나' 솔로 무대를 준비중이다. 공중파용 '피어나'가 아닌 뮤직비디오 코드에 가까운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혀 무대 수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가인은 "나르샤 언니 '맘마미아' 뮤직비디오는 운전하는 모습이 야하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는 등 억울한 일이 많았다"면서 "다른 걸그룹들이 더 노출 심한 옷을 입는데도 그렇다. 그래서 그동안 많이 쌓여 있었던 것 같다. 저희 음악이 성인들이 이해할만한 가사가 많기 때문에 정말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콘서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각자 솔로 무대를 펼친다. 제아는 "이번 콘서트 때는 살짝 농염할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고 미료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나르샤는 가장 슬픈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2년 만에 열리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단독 콘서트 '투나잇 37.2℃'는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이다. 각 멤버는 한 남자와의 약속을 바탕으로 유혹, 욕망, 배신, 복수란 네 개의 테마로 치명적인 게임을 펼친다. 1개의 무대에서만 진행되는 기존의 콘서트와는 달리 1개의 메인 무대와 4개의 소형 무대로 제작된 총5개의 무대에서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투나잇 37.2℃' 콘서트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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