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승기는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5.5.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되돌린다' 무대를 가졌다.
신곡 '되돌린다'는 이승기가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시킨 곡이다. 특히 잔잔한 멜로디, 시적인 표현이 주를 이뤄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준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이승기의 작곡 스타일을 물었고, 이승기는 "맨땅에 헤딩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악기 없이 흥얼거리다가 곡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유희열이 지금 즉석으로 곡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자 이승기는 유희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의 한소절을 끝음만 달리 불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유희열은 자기도 악상이 떠올랐다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로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