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스타일에 주목하자

입력 2012-11-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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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예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추위는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전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떤 코트를 사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무엇보다 따뜻한 패딩 아우터에 자꾸 눈이 가게 된다. 이미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요즘, 패딩이야 말로 필수 아이템이다. 패딩하면 보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여기에 스타일이 빠질 수 없다.

▲사진제공=에트로
◇가벼워진 패딩, 날씬한 허리라인 강조=이번 시즌 패딩 아우터는 부해 보일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도 좋을 만큼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오리털, 거위 털 등을 활용해 얇으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경량의 제품을 포함, 곡선라인이 돋보이는 패딩 아우터가 눈길을 끈다.

레깅스와 퍼 부츠를 착용하고 귀마개, 목도리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추위에도 끄떡없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가죽 장갑과 함께 크기감이 있는 가방을 들어주면 스타일 완성. 에트로는 허리라인을 벨트로 강조해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과 더불어 모자부분에 라쿤 소재로 럭셔리함을 살렸다. 기장도 다양하게 선보여 선호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사진제공=이세이미야키, 에트로
◇화려한 컬러감 돋보이기=겨울의상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컬러가 그레이와 블랙이 아닐까 싶다. 매치가 손쉽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에 시크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품 패딩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그들만의 패턴과 컬러가 있다.

에트로는 고유의 페이즐리 패턴에 퍼플과 핑크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여 한겨울에도 따뜻해 보이면서 밝고 화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세이 미야키 역시 목 부분의 업스타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온화한 파스텔 톤의 컬러를 사용해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무릎길이의 스커트에 앵클부츠를 신고 무채색계열의 백을 함께 코디 한다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이다.

▲사진제공=몽클레어, 버버리
◇세련된 믹스매치로 포인트 살리기=단색 혹은 민무늬 롱 패딩이나 하프기장 패딩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패딩 스타일이다. 그중에서도 보면 볼수록 세련미가 느껴지는 의상들은 디테일에 답이 있다.

몽클레어 역시 패딩과 울 소재를 적절하게 매치해 코트와 패딩의 중간 느낌이 나는 패딩을 선보였다. 버버리는 파격적인 짧은 기장에 카라와 손목부분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겸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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