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일주일에 한 번씩 피부과 다닌다”

입력 2012-1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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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연기자 박시후가 남다른 외모 관리를 고백했다.

박시후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앨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어린 상대역을 만나는데 있어서 신경 쓰이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피부과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그는 “‘가을동화’를 보면서 문근영을 정말 예쁘게 봤다”며 “문근영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여서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다니던 피부과를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어쩐지 피부가 정말 좋다”고 화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극중 박시후는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 회장 차승조 역을 맡았다. 부모 도움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성공한 장하고 올바른 청년이다. 대한민국 여자들의 심리와 욕망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마케팅 방식으로 한국인 최초 아르테미스코리아 회장이 된 인물이다. 강남 일대에서 가장 핫한 남자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그지만 사실은 날마다 여초사이트를 들락거리며 댓글을 달아대는 된장녀 경멸증을 갖고 있는 남자다.

캐릭터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내 모습과 전혀 다르게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아주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들만이 알 수 있는 내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서 출연 결정이 쉬웠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시후를 비롯해 문근영 김지석 소이현이 출연하는 ‘청담동 앨리스’는 내달 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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