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홈페이지 캡처)
가수 싸이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이 될 수 있을까.
싸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인물' 후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중국 시진핑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이다.
타임은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소개하면서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올해의 인물'은 독자 대상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는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현재 싸이는 6900여 건의 표를 받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4만 6000여 표를 받은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