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거절했던 김태우 후회… god 멤버들도 '버럭'

입력 2012-1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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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호영이 형 가장 많이 화냈다"

▲사진=SBS '고쇼' 방송 캡처
가수 김태우가 60억원의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가수 김태우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고쇼'에 이수영, BMK, 케이윌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god가 5집에서 6집으로 넘어갈 사이 각자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박)진영이 형 곁에 머물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그때 저희 아버지에게 어떤 회사에서 '60억원'을 제안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형들을 불러 모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모두 '의리'를 지키겠다고 했다"며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데니 형과 계상이 형은 이미 원래 소속사와 계약을 마쳤고 준형이 형과 호영이 형은 진영이 형과 계속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최근에 형들을 만나서 '60억 제안을 받았었다'고 처음으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멤버 중에 누가 제일 화를 많이 냈느냐고 묻자 김태우는 "가장 착한 호영이 형이다. 계상이 형도 나에게 '죽여버리겠다'며 분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김태우 후회, 60억이니 멤버들이 화낸 것 같다", "손호영이 가장 화를 많이 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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