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2013년 1분기 이후 펀더멘털 개선된다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2-11-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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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가계 부채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부채 축소) 기조가 해소되는 시기까지 펀더멘털 매력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은행주는 글로벌 디레버리징의 완화의 가시성을 확인할 수 있는 2013년 1분기 이후부터 펀더멘털 개선의 가능성이 제기되어 적정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12개월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이며, 상승여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까지 약 40% 이상 있어 저점매수 기회로서 매력적인 주가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미국은 민간 부문 레버리징(신용차입) 재증대 → 대출 증가(통화 승수 증가) → 주택경기 회복 → 고용 창출 → 경제 성장 → 소비 증대의 경기회복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소비수요 창출이 글로벌 무역수지 개선과 경기 회복을 초래해 국내 은행의 펀더멘털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또 유럽은 2013년 동안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이 진행될 경우 민간부문의 레버리징 재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이 경우 그 동안 대출공급을 축소시켰던 선박금융, PF 등에 다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어 글로벌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국내 은행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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