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테마주, 주식회전율 상위권 싹쓸이

입력 2012-11-1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이른바 ‘손바뀜’ 상위권 종목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테마주의 미래산업과 오프베이스 주식 거래가 특히 빈번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7~10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회전율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이번 대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정치 테마주였다. 코스닥시장 역시 주식회전율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대선 테마주로 분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회전율이 높았던 종목은 미래산업(3645.39%),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픈베이스(3437.91%)로 나타났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두 종목은 지난 4개월간 각각 36.5번과 34.4번씩 주인이 바뀐 셈이다.

뒤를 이어 써니전자(3394.74%), 국제디와이(3078.35%), 일경산업개발(2793.52%), 지엠피(2680.65%), 우리들제약(2286.03%), 우리들생명과학(2222.15%) 등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 종목의 주가 회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대선 테마를 등에 업고 단타매매가 집중되면서 급등락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작년 상반기 각각 19.24%와 45.67%를 기록한 이래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올해 7∼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회전율은 월평균 30.33%로 작년 하반기(23.53%)보다 6.80%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주식 회전율도 62.39%로 작년 하반기(51.97%)보다 10.42%포인트 높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8,000
    • +3.51%
    • 이더리움
    • 3,174,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97%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0,900
    • +3.97%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6%
    • 체인링크
    • 14,130
    • +0.86%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