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드 다운’ 커스틴 던스트, 영화 속에서도 빛나는 패션 센스

입력 2012-11-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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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영화 ‘업사이드 다운’에서도 빛나는 패션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커스틴 던스트는 일상생활 속 멋스럽지만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파파라치 컷에 의해 빈번히 노출되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은 ‘키키 스타일’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을 끌며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그는 두 개의 중력이 존재하는 설정의 ‘업사이드 다운’에 출연하며 캐릭터 스타일링에 상당한 제약을 받았다. 영화는 두 세계에 용납되지 않는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연인 아담(짐 스터게스)과 에덴(커스틴 던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다.

극중 인물들은 반대 세계로 가는 순간 자신이 속한 세계의 중력에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옷, 머리 등이 위로 솟아오르게 된다. 이에 커스틴 던스트는 본인이 연기한 에덴이 사는 상부 세계에서 데이트를 할 경우 이브닝드레스 룩을 입고 우아한 데이트 룩을 선보였다.

반면 에덴이 아담이 살고 있는 하부 세계에서 데이트를 할 경우 우스꽝스러워 보이지 않기 위해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스키니 진을 입고 연기를 펼쳤다. 그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영화 속에서도 드러내고 있다. ‘업사이드 다운’은 현재 상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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