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방송 1주년…5000억 팔았다

입력 2012-11-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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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中企 업체 870분 무료 방송…연말까지 1080분 목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지원을 위해 출범한 홈&쇼핑이 다음달 1일 첫 돌을 맞이한다. 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도 성과지만 특히 900분에 가까운 중소기업 제품 무료 홍보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홈&쇼핑은 지난달 말 현재 취급액 기준으로 매출액 5400억원을 돌파했다. 사업 첫해 목표매출인 5000억원을 상회한 것.

올해 1월 개국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 제품 무상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업체는 지난달 말 현재 총 31개로 870분 동안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말까지 목표한 1080분 방송 분량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매 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첫 상품으로 론칭된 전남지역 향토 상품인 ‘황토랑양파즙’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서울 지역 중기 우수상품인 아동내의 ‘첨이첨이’까지 두 차례 상품판매방송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의 ‘대학찰옥수수’, 전라북도의 ‘소장마니 헛개즙’, ‘순창장본가청된장’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홈&쇼핑을 통해 화제가 된 중소기업 상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성헬스믹의 믹서기 제품은 지난해 12월 론칭 이후 159회 방송되면서 160억원 상당의 주문실적을 올렸다. 렉스진바이오택의 ‘오미희의 행복한 효소’는 올해 3월 론칭한 후 55회 방송 만에 56억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알려진 황토랑양파즙은 방송 1회만에 1억300만원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홈&쇼핑은 중소기업 지원사업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공익사업 및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Home&Love 나눔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나눔데이로 지정해 해당일의 방송판매 수익금 전액을 적립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등 공익재단 기부와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홈&쇼핑의 전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홈&쇼핑 드림천사 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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