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난 뉴SM5, 보름만에 3000대 판매 '돌풍'..하루 817대 계약

입력 2012-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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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 모델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들어간 뉴 SM5 플래티넘은 하루 평균 250대, 최고 817대가 계약되면서 보름 만에 3000대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이달 판매 목표인 40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는 15일 뉴SM5 플래티넘의 출시 효과로 SM5의 총 계약 건 수가 32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올해 들어 일일 최대 계약을 달성 하는 등 중형차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뉴SM5 플래티넘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대비 진화된 외관과 향상된 사양으로 고객 반응이 좋아 출시 일주일 만에 2200대가 계약됐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차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당초 SM5는 지난 10월까지 판매량이 2만533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40%가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한 뉴SM5 플래티넘 출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같은 기세가 이어질 경우 SM5가 월 4000대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 3세대 SM5 모델 또한 실속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이달 들어 약 1000대 가 계약 되는 등 구형 모델의 판매도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 신구 모델의 판매 조화로 르노삼성차는 재고 부담을 덜게 되어 좀 더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진데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연비는 국내 가솔린 동급 차량 중 최고 수준(구 연비 기준 14.1㎞/ℓ)이다.

하지만 차값은 PE가 2180만원, SE가 2307 만원, SE Plus가 2465만원, LE가 2612만원, RE가 2759만원으로 기존 대비 40만원 가량이 인상에 그쳤다.

박성욱 르노삼성차 강남지점장은 "뉴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지점 방문이 기존 대비 3~4배 이상 늘었다. 뉴SM5 플래티넘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특별한 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성석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전무)은 "뉴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 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뉴SM5 플래티넘이 지난 12일 하루 동안 817대가 계약되며 올해 일일 계약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 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월26일 76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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