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자녀교육비가 가장 부담

입력 2012-11-07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회 서울국제 시니어엑스포’ KDB산업은행 설문조사

노후준비의 최대 장애물로 자녀교육비가 꼽혔다. 이와 함께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도 노후생활 준비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4~5일 양일간 열린 ‘제1회 서울국제 시니어엑스포’ 에 참석한 50세 이상의 8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준비 부족의 주된 원인으로 자녀교육(양육)비를 택한 대상자가 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택마련 자금을 선택한 대상자도 23%에 달해 주택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의 노후준비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자금의 운용 손실(19%)과 자동차 등 소비지출(15%)이 뒤를 이었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절반 정도(45%)는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들 877명의 평균 보유 금융자산은 1억원으로 은퇴 후 월 평균 285만원의 희망 생활자금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유 금융자산을 환산(생명보험사 최저보증이율 적용)하면 종신연금 월수령액이 35만원(30년 보증·66세 기준)에 불과해 희망 생활자금의 1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에는 안정성(73%)이 가장 우선시됐고 수익성을 택한 대상자는 16%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4,000
    • +2.06%
    • 이더리움
    • 4,346,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82,800
    • +2.9%
    • 리플
    • 636
    • +4.09%
    • 솔라나
    • 202,100
    • +4.82%
    • 에이다
    • 524
    • +3.97%
    • 이오스
    • 738
    • +6.65%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12%
    • 체인링크
    • 18,650
    • +5.31%
    • 샌드박스
    • 432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