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난 시청자 무시한 연기자였다" 고백

입력 2012-10-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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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정려원은 3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새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금까지의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려원은 “사실 지금까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이 작품에서 이 역할을 하고 싶은가 아닌가에만 초점을 둔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시청자들을 무시한 채 하고 싶은 것만 해온 건 아닌가라는 깨달음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 그 후 나도 '내가 보고 싶은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최고는 내가 보고도 싶고 하고도 싶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기준이 바뀐 후 이 드라마 대본을 받았고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라며 ‘드라마 제왕’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려원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최근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서는 보조작가로 시작해 드라마 메인 작가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그리며 정려원이 배우로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돈이라면 아버지라도 버릴 수 있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따뜻하지만 강단 있는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아시아 넘버 원 한류 스타지만 자아도취에 빠진 강현민(최시원)이 만나며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았다. '신의'의 바통을 받아 오는 11월 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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