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국내 제조부문 기업 중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한화케미칼은 25일 GWP 코리아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제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WP코리아가 글로벌 표준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미국 포춘 100대 기업’, ‘유럽연합 100대 기업’ 등과 같이 전 세계 45개국에서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
한화케미칼은 대상 외에도 △GWP 팀성과 혁신상 △GWP 혁신 리더상 △잼터 자랑상 등을 수상했다.
회사측은 “‘일하기 좋은 일터(GWP)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에 전임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팀 별로 변화관리자(Change Agent)를 선정하고 실천과제인 ‘프랙티스’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표이사도 직원들 간의 정기 조찬인 ‘굿모닝 CEO’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에게 경영상황,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돌며 ‘경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연차와는 별도로 1년에 10일을 자유롭게 휴가로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시(Refresh)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 인력 간담회, 수유실 설치, 임산부 배려 행동지침 및 전용 직원증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직원이 즐겁게 일할 때 기업의 성과뿐 아니라 직원 삶의 질도 높아지고 결국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와 소통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