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임원평가에 ‘준법지수’ 반영된다

입력 2012-10-24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준법경영 준수 강화…점검·모니터링·평가 강화

삼성그룹 임원인사에 ‘준법지수’ 항목이 반영된다.

김상균 삼성그룹 준법경영실장(사장)은 24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앞으로 준법경영실태에 대한 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준법지수’를 만들어 임원 평가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인사평가는 이르면 올해 임원인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상균 실장은 “지난해 4월 준법경영선포식을 가진 이후 전 계열사에서 준법경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변호사 246명을 포함한 컴플라이언스팀을 운영, 준법경영에 대한 준수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김 실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준법경영의식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일부에서 그룹 전체의 성과를 퇴색시키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설치된 준법경영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전문화되고 세분화 된 준법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실장은 “준법경영의 실패는 경영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며 “각 계열사 사장들이 앞장서서 준법경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70,000
    • -2.52%
    • 이더리움
    • 3,843,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480,200
    • -5.29%
    • 리플
    • 747
    • -3.86%
    • 솔라나
    • 195,900
    • -2.25%
    • 에이다
    • 487
    • -2.6%
    • 이오스
    • 664
    • -3.7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00
    • -5.36%
    • 체인링크
    • 15,330
    • -5.55%
    • 샌드박스
    • 364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