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vs 삼성 '갤럭시노트 10.1' vs 구글 '넥서스7',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2-10-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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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 삼성 '갤럭시노트 10.1', 구글 '넥서스7'… 도대체 뭘 사야 하지?"

애플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한 가운데 향후 태블릿PC 업계가 치열한 경쟁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근 태블릿PC 업계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 10.1', 애플이 3월 출시한 '뉴 아이패드', 구글이 9월 출시한 '넥서스7' 등이 주도를 해왔다.

하지만 이날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선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가 이뤄지며 11월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와이파이(WiFi·무선랜) 전용 모델과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지원모델로 출시된다. ‘얇고 가볍게’를 모토로 7.2mm 두께에 308g의 무게(와이파이 모델 기준)로 전작 ‘뉴 아이패드’보다 2.2mm 얇아지고 344g 가벼워졌다.

프로세서는 아이패드2와 같은 듀얼코어 A5를 채택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전면에는 영상통화(페이스타임)를 위한 전면 HD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뒷면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업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은 갤럭시노트의 손필기 기능을 유지하며 화면은 10.1인치로 키운 것이 특징이다. WiFi 전용 모델과 3G 모델로 구분된다.

갤럭시노트 10.1의 강점은 프로세서에 있다. 쿼드코어 ‘엑시노스4412’를 탑재한 갤럭시노트 10.1은 빠른 부팅속도와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자랑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는 휴대성(portability)과 터치반응(Touch Response)에서 최고(Excellent)라는 평가를 받으며 애플의 뉴아이패드와 함께 최고점을 얻기도 했다.

다만 8.9mm 두께에 600g의 무게로 다소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구글의 ‘넥서스7’은 ‘아이패드 미니’와 비견되는 7인치 제품이다. 휴대성과 저가형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은 넥서스7은 두께가 10.45mm로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340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29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구글에서 출시한 제품인 만큼 구글의 소프트웨어(안드로이드 4.1 젤라빈)가 최적화된 것도 강점이다.

뒷면에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고 전면 카메라만 제공해 셀프카메라 이상을 찍기 힘들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하반기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인해 태블릿PC를 구입하려는 이들의 선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연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태블릿PC 업계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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