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와이파이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국내 공개

입력 2012-10-23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니코리아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5R과 NEX-6를 선보였다.
소니코리아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전략 제품을 앞세워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수성에 나섰다.

소니는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5R’과 ‘알파 NEX-6’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굳히고 내친김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업계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지난 2010년 ‘알파 NEX-5’로 미러리스 시장에 진입한 이래 줄곧 미러리스 분야 1위를 고수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NEX-F3의 출시에 탄력 받아 지난 8월,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53%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카메라 시장에서는 28%의 점유율로 기록해 선두인 캐논(31%)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새로운 알파 NEX 2종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해 사진과 동영상을 시간과 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전용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메모리즈 카메라 앱스’를 다운받아 실행하면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향후 카메라에서 페이스북 등 SNS에 직접 사진을 공유하는 것까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공개한 알파 NEX-5R은 미러리스 누적 판매 1위인 NEX-5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16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센서를 통해 선명하고 아름다운 화질을 제공하며 초고화질(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알파 NEX-6는 DSLR과 동일한 사이즈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시야율 100%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식 뷰파인더 등을 탑재해 촬영 반응 속도와 조작성을 높였다. 완전 수동 모드, 스윕 파노라마 등의 촬영 모드를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모드 다이얼과 별도 조작이 가능한 보조 다이얼을 배치했다.

알파 NEX-5R과 알파 NEX-6 오는 29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가격은 각각 99만8000원, 12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1,000
    • +3.32%
    • 이더리움
    • 3,59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3.01%
    • 리플
    • 734
    • +2.09%
    • 솔라나
    • 218,700
    • +10.73%
    • 에이다
    • 480
    • +3.67%
    • 이오스
    • 654
    • +0.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00
    • +3.86%
    • 체인링크
    • 14,750
    • +3.87%
    • 샌드박스
    • 357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