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할로윈 시즌 ‘꼭 봐야 할 공포 영화’ 2위

입력 2012-10-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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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 포스터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꼭 봐야 할 공포 영화’ 8편을 소개했다. 김지운 감독의 2003년작 ‘장화, 홍련’이 2위를 차지했다.

야후는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들 중 아주 무서운 공포 영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샤이닝, 폴터가이스트, 사이코, 쏘우 같은 고전물은 이미 관람을 전제로 한 것이다.

1위는 닐 마샬 감독의 2006년작 ‘디센트’가 차지했다. 디센트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친구들과 동굴 탐사를 떠났다가 만난 괴생물체의 위협에서의 사투를 그린 내용이다.

2위를 차지한 장화, 홍련은 2008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한국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두 자매와 계모 간의 심리적인 갈등을 공포스럽게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3위는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의 1981년작 포제션. 이 작품은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에게 칸 영화제, 세자르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스릴러물이다.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도 아내에 집착하면서 상황이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컬트 영화의 전형으로 손꼽힌다.

4위는 2006년 만들어진 판의 미로. 현대판 잔혹동화로 불리는 이 작품은 잔혹한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소녀의 환상을 미화시켰으나 결국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5위는 1983년작 이상한 실종이 차지했다. 평화로운 한 마을에 서커스단이 찾아 들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6위는 2001년작 자살클럽. 이 작품은 일본에서 유행한 집단 자살의 원인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7위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2001년작 회로. 이 작품은 주변 사람들의 이유없는 실종과 죽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회로처럼 얽힌 죽음의 연쇄 고리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8위는 스웨덴의 소설을 바탕으로 2008년 만들어진 렛미인. 뱀파이어 소녀와 그를 사랑하는 소년의 비극적인 결말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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