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80년 종이시대 마감

입력 2012-10-19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온라인판만 발행…최근 독자 수 급감 등 경영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80년 종이시대가 끝난다.

뉴스위크는 올해를 끝으로 종이지 발행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온라인에서만 뉴스를 제공한다고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또 온라인 사이트는 ‘뉴스위크글로벌’로 이름이 바뀌며 국가나 대륙별로 발행되던 다국적 발행 체제가 하나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임직원의 대규모 감원 등 구조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위크는 타임과 더불어 미국 주간지시장을 양분했으며 미국 저널리즘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티나 브라운 뉴스위크 편집장은 “인쇄판 중단으로 인쇄비와 잡지 배포비 등 4200만 달러(약 46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언론매체도 우리의 전차를 따를 것”이라며 “이제는 인쇄판 발행을 할지 안 할 지가 아니라 언제 중단할 지가 논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는 온라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독자수 급감 등의 경영난을 겪었다.

현재 독자 수는 150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고 FT는 전했다.

지난해 종이지 광고매출은 1억4100만 달러로 2007년보다 70%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7,000
    • +6.54%
    • 이더리움
    • 3,746,000
    • +9.92%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7.12%
    • 리플
    • 844
    • -2.76%
    • 솔라나
    • 223,200
    • +2.72%
    • 에이다
    • 486
    • +3.4%
    • 이오스
    • 675
    • +3.21%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3.13%
    • 체인링크
    • 14,830
    • +5.63%
    • 샌드박스
    • 371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