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중소·산업플랜트 협의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세일이앤씨, 동양종합건설, 웅남, 미강스틸 등 12개 중견·중소 건설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별 해외진출 현황 및 국가별 진출 애로점 △해외진출 유의사항 교류 및 공동 진출방안 협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국내 협력업체 보증발급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이었다.
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중견·중소 건설사의 해외 진출 시 대기업의 프로젝트 저가 수주, 보증발급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저가수주 지양 및 보증 조건 완화 등의 상생방안을 통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간 공동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협회측이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플랜트 분야별 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우리 업계 해외진출 지원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