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방송 중 분노, "미니스커트를 만든 사람도 성폭행 공범이냐"

입력 2012-10-14 10:01 수정 2012-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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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배우 이승연이 국내의 성폭행을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14일 방송예정인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성폭행범에 관한 ‘여자, 여자를 지킨다’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박지선 경찰대 범죄심리학 교수는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었거나, 밤늦게 술에 취해 있었을 때 성범죄 피해를 당해도 싸다는 편견이 많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이승연은 "그럼 미니스커트를 만든 사람은 성폭행 공범이냐"고 말하며 100인 방청객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부 성폭행 사건'으로 큰 이목을 끈 피해자의 남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성폭행 범죄에 관한 문제점과 고충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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