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23일 공개 전망

입력 2012-10-1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오는 23일(현지시간) 기존보다 화면이 작고 가격이 싼 새 아이패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블룸버그

애플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이벤트에서 기존 아이패드보다 작은 이른바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전망이라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 모델은 7~8인치로 기존 모델보다 작으나 디자인은 비슷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턴어그리앤리치의 셔 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가격이 더 싼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경쟁업체에 위협적”이라며 “아이패드 미니 가격대는 299~349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갤럭시 넥서스7과 아마존 킨들파이어 7인치 가격은 199달러다.

셔 우 애널리스트는 “경쟁자들은 10인치 아이패드와의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보다 더 가격이 낮은 아이패드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플을 꺾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킬 것”이라며 “경쟁자들은 돈을 잃거나 제품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대변인은 아이패드 미니 관련해 언급을 피했다.

ISI그룹의 브라이언 마셜 애널리스트는 “새 아이패드는 299달러의 아이팟 터치와 399달러의 아이패드2를 구입했던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4월 아이패드 출시 이후 태블릿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재 애플의 이 시장 점유율은 61%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0,000
    • -0.92%
    • 이더리움
    • 3,62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1.67%
    • 리플
    • 738
    • -2.89%
    • 솔라나
    • 229,100
    • +0.84%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69
    • -1.62%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2.99%
    • 체인링크
    • 16,760
    • +3.71%
    • 샌드박스
    • 374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