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용 등급을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또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남아공 광산 근로자들의 파업과 불안정한 정치, 사회적 긴장이 남아공의 경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이같이 판단했다”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남아공의 BBB 등급은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와 같은 등급이다.
앞서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지난달 말 남아공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