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놀자’에 빠지다

입력 2012-10-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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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경기방어주인 엔터·카지노·여행주 지분확대

국민연금이 경기방어주로 분류돼 횡보장 속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놀자주’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카지노 관련주인 GKL의 지분율을 지난 5월 초 5.00%에서 지난달 말 8.30%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또다른 카지노주 파라다이스(5.21%)와 게임 관련주인 게임빌(5.13%)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SM엠엔터테인먼트의 경우 7.31%였던 지분율이 2개월여 만에 9.38%으로 상승했고 컴투스도 5.11%에서 5.14%으로 소폭 올랐다. 여행주인 하나투어의 지분율도 기존 8.50%에서 9.50%으로 1.00%포인트 늘어났다.

이 밖에 이날 국민연금은 삼성정밀화학, 농심, 효성 등 24개 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빙그레 △한솔CSN △LG이노텍 △금호석유화학 △신도리코 △스카이라이프 △대웅제약 △SBS미디어홀딩스 △한진해운 △애경유화 등 유가증권상장사 13개 기업과 △신흥기계 △파라다이스 △이지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 △바이오랜드 △게임빌 △서원인텍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와이솔 등 코스닥 상장사 11개 기업의 지분율도 5%를 넘었다.

국민연금은 이외에도 지분율 5% 이상 종목 가운데 1%포인트 이상 지분율이 변동된 기업도 공개했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한솔제지는 지난 6월 6.27%에서 3개월만에 9.46%로 늘어났으며 한국가스공사 지분율도 지난해 4월 5.01%에서 지난 7월17일 1.01%포인트 상승한 6.02%로 올랐다.

반면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9.22%에서 8.11%로 1.11%포인트 감소했으며 OCI와 이녹스 등도 지분율이 1.14%, 3.32%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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