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 기자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 에 '김장훈, 싸이 그리고 기자의 몫'란 글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는 최근 김장훈의 자살 암시글 소동에 대해 “매니저 등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확인해보니, 자살은 설이 아니라 실제 시도됐고, 119와 경찰까지 출동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이튿날 깨어난 김장훈은 자살 시도를 간접적으로 시인하며 재차 시도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자는 김장훈이 싸이의 병문안 이후 더 틀어지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김장훈은 싸이와 시간을 두고 진정한 화해를 기대했었지만 싸이 측이 ‘김장훈씨와 아무 문제가 없다, 밤새 파닭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취지로 만남을 언론에 공개하자 김장훈은 오히려 더 화가 나 버렸다는 것이다.
이 기자는 “김장훈씨는 아직도 삶의 의지를 쉽게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위태롭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혼을 위로해주던, 그 사람이 지금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고통받고 있다. 이제는 국민께서 김장훈씨의 힘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