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 1위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 한 달간 수도권 거주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무심기·숲가꾸기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유한킴벌리(13.7%)가 1위에 올랐다. 국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9.3%)와 포스코(9.3%)가 공동 2위로 선정됐다.
이어 4위에는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포스코건설(5.6%)이 선정됐다. 소외 계층에 자동차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3.7%)는 5위에 올랐다.
김재은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은 “이번 조사는 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은 소비자의 브랜드 연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