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네 명은 MBC 특별기획 해외봉사 프로젝트 ‘2012 코이카(KOICA)의 꿈’을 통해 연예인봉사단의 일원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진, 한국국제협력단원 등과 함께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만나는 등 현지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천희와 조윤희는 드라마 종영 후 맞이한 휴식도 모두 반납하고 팔레스타인으로 떠날 준비를 세심히 신경 쓰며 첫 해외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경호는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작품이 아닌 ‘코이카의 꿈’을 택하면서 타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다양한 유기동물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던 조윤희는 “나 역시 해외 봉사는 처음 떠난다. 특히 팔레스타인은 뉴스를 통해서 가슴 아픈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었는데 직접 도움을 주러 가게 된다니 무척 귀중하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호는 “2년 전 군입대 바로 전 ‘단비’ 촬영 차 베트남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전역하고 또 바로 이런 좋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팔레스타인 행은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이기도 하고 현재도 내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 김조한으로 구성된 연예인봉사단은 팔레스타인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 힐링 공연 등을 함께 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MBC ‘2012 코이카(KOICA)의 꿈’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